[날씨] 오전까지 미세먼지...낮부터 꽃샘추위 풀려 / YTN

2018-03-09 0

주말인 오늘, 낮부터 꽃샘추위가 물러나겠습니다.

다만 오전까지 미세먼지를 주의해야 한다고 하는데요.

자세한 날씨는 과학재난팀 유다현 기상 캐스터와 함께 알아봅니다. 안녕하세요.

지금 미세먼지 상황 어떤가요?

[캐스터]
오전까지는 미세먼지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.

현재 경기 안성과 평택 등 경기 남부와 전북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배가량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.

여기에 안개가 짙게 낀 곳도 많습니다. 충남 천안과 전북 고창은 70미터 앞도 내다보기 힘듭니다. 안전운전 해주셔야겠는데요.

오늘 수도권과 영서, 충청, 전북 지방은 오전까지 대기 정체로 농도가 '나쁨' 수준을 보이겠습니다.

하지만 오후부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'보통'수준을 회복하겠고요. 따라서 바깥 활동하기 무난하겠습니다.


아침엔 좀 추웠는데, 낮부터는 꽃샘추위가 물러난다고요?

[캐스터]
오늘 아침 코트만 입고 나가셨다면 좀 추우셨을 것 같아요.

이맘 때 서울 아침 기온이 0도인데 오늘 아침 기온이 0.7도로 이맘 때 3월 초순의 기온과 비슷했습니다.

하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크게 오르겠는데요.

오늘 낮 기온, 서울 9도 대전과 광주 12도, 대구는 14도로 충청 이남 지방은 어제보다 3~7도가량 높겠습니다.

다만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.

낮에는 포근하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추우니까요, 종일 보온에 신경쓰시는 게 좋겠습니다.


요즘 낮에는 봄기운이 나는데요. 벚꽃은 언제쯤 볼 수 있을까요?

[캐스터]
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지역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중부지방은 1~2일 가량 빠르고, 남부지방은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.

민간기상예보업체 케이웨더에서 발표한 벚꽃 개화 예상 시기, 그래픽으로 살펴볼까요?

올해 첫 벚꽃은 3월 25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28일에서 4월 4일경, 중부 지방은 4월 3일에서 10일경이 되겠고요.

서울은 4월 8일에 벚꽃이 개화할 것으로 예상합니다.

벚꽃 만개는 개화 후 일주일 정도 걸리는데요.

따라서 활짝 핀 벚꽃은 4월 1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 지방은 4월 4일에서 11일, 중부 지방은 4월 10에서 17일쯤 만개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.


마지막으로 휴일과 다음 주 날씨 전망도 알아보죠.

내일도 포근할까요?

[캐스터]
내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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